29일까지 문예회관 제 1ㆍ2전시실
‘제1회 제주디자인대전’이 24일 오전 11시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디자인협회(회장 이인호)가 주관한 제1회 제주디자인 대전은 ‘디자인에 날개를 달자’는 취지로 지난 6월 전국 공모에 들어가 10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접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많은 디자인 작품들이 출품되어 18일 작품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3점, 특별상 3점, 특선 24점, 입선 72점이 선정, 전시된다.
심사는 제품·환경디자인부문, 시각·포장디자인부문, 지역특화산업디자인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작품의 실용성, 디자인의 독창성, 향토성, 상품성에 역점을 두고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에는 조홍건,·장진희씨의 공동작인 ‘밭띠강-제주농산물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청정 제주지역의 특성을 신조형성과 실용적 컨셉으로 구현시킨 우수작”이란 평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브랜드로 산업화 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높게 평가됐다.
한편 제1회 제주디자인대전 행사에는 공모전 작품 108점 이외에 제주특별자치도 디자인 개발·지원한 디자인혁신기술개발사업 결과물과 RIS 사업개발 결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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