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2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말 예정됐던 경찰청 인사
가 12월 초로 넘어갔다"며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방청도 처음으로 치
안감이 청장으로 발령받게 된다"고 확인.
한편 박 청장은 자신의 치안감 승진 및 제주청장 재임명 가능성에 대
해선 "잘 도와 달라"는 말로 대신했는데, 경찰 내부에서는 "이 번 인사
에서 박 청장도 치안감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며 "다만, 현
직에서 승진할 경우 자리를 옮기는 게 관례여서 승진은 해도 이동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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