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미지극 '무암이와 섬이야기'
가족 이미지극 '무암이와 섬이야기'
  • 현유미
  • 승인 200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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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J 자파리연구소, 내달 1~20일 간드락소극장

테러J 자파리연구소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간드락소극장에서 가족 이미지극 ‘섬이야기’를 공연한다.

‘ 섬이야기’는 2005년 7월 인천시 남구 학산문화원의 초청으로 학산소극장에서 초연되어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내 문화극장에서 장기공연된 바 있다.

또한 2006년 부산국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인천비타민연극축제 등 국내 여러 축제들을 참가한 자파리연구소의 순수 창작극이다.

자파리연구소는 제주의 옛 풍경, 옛 놀이모습 등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오면 서로 교감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집에 돌아가 함께 여러 가지 놀이들을 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초대한다.

‘섬이야기’는 제주의 삼다(三多)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들에 보다 참신하고 적극적인 창작 작업을 접목시켜 제주인과 함께 살아 숨쉬며 섬을 지켜온 제주섬의 돌멩이와 여러 자연 풍경들, 섬의 아이들의 놀이 등 다양한 이미들과 상상들을 마임, 인형, 다양한 오브제들을 이용, 풀어나감으로써 아름다운 섬의 가치와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또한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상과 효과에만 치중하던 근래의 가족극과는 달리 깔끔하고 담백한 이미지 구성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상상과 장을 마련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테러J 자파리연구소는 오는 30일까지 단체관람객을 모집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7시 30분(월요일은 쉬며, 평일 오전은 단체공연에 한함)

관람료는 어른 1만원·어린이 5000원
문의)010-6662-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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