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종전 여행업계 중심에서 탈피, 도내 전 관광관련업계로 구성된 상품개발단을 구성, 타시도 현장답사 및 워크숍을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국내여행업을 중심으로 호텔업, 관광지, 기념품업, 전세버스업계 등 도내 관광관련업계 2명으로 구성된 관광상품개발단을 구성,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지역 및 중부와 호남지역의 관광지 답사뿐 아니라 보도 듣고 경험한 내용과 그 동안의 제주관광상품을 비교하는 워크숍도 개최키로 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답사는 주5일근무제 시행, 고속철개통, 북한관광 확대추진, 급증하는 저가 해외여행상품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제주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관광지 환경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관광협회는 이를 계기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관광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획일적인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하는 한편 관광수용태세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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