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점검반 편성
제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가구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시설의 누전 위험, 가스누출사고 위험, 수도관 동파 위험, 난방시설 고장 등이다.
제주시는 ‘우리 마을 어려운 이웃은 우리 마을에서 책임진다’라는 지역복지 차원에서 지역 내 재가복지 사업기관, 자원봉사자 단체, 종교단체, 각 마을 부녀회 등 가급적 마을단위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사고위험이 있는 가구는 해당기관에 즉시 통보해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난방시설이 안된 가구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구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후원기관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내 저소득층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7528가구(1만3774명)과 차상위계층 808가구(232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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