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내 할인매장과 슈퍼마켓 등 식품판매업소와 제조업소 등을 상대로 유통식품을 수거,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한 결과 부적합 식품 2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공전상 규격기준과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수거 검사된 품목은 유통식품이 219건, 엽경채류 100건 등 319건으로 이 가운데 부추가 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돼 경고조치 했으며 굴절률이 기준치를 초과한 참기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했다.
이번에 검사된 품목은 김치 등의 절임식품과 어육가공품, 당류, 식용유지, 음료, 조미식품, 주류, 면류, 농.수.축산물 등의 유통식품과 배추, 무, 시금치 등의 엽경채류에 대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