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및 부정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불편 080-ZERO 서비스 제도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19일 교통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10명의 전화상담원과 기동단속반을 구성 080-ZERO 서비스센터를 설치, 내년부터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는 민원인이 상황실로 불법 주.정차 및 부정 주차로 인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상황실에서 차적조회를 실시한다.
이어 차량소유자에게 이동을 통보하게 되는데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기동단속반이 견인, 일정장소에 보관 후 견인 사실을 소유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서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0까지로 제주시 동지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080-ZERO서비스가 정착되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처리에 따른 인명 및 재산보호와 함께 부정주차근절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이며 서비스 번호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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