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레저스포츠산업으로 수렵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수렵철을 맞아 이날 현재 제주를 찾아 수렵을 하고 있는 수렵인은 내국인 257명, 외국인 30명 등 287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내국인 413명, 외국인 26명 등 총 439명의 65%에 달하는 인원으로 다음달 타 지역 수렵인들이 본격적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해 인원을 훨씬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렵장 운영 수입금은 15일 현재 1억29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렵기간 중 수입 1억3800만원의 과 비슷한 실적으로 수렵장이 개장 된지 불과 보름 만에 이 간은 실적을 올린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렵인구 및 수렵장 사용료가 증가한 것은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과 수렵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수렵이 겨울철 관광레저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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