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사무소 평소 민원인보다 2배 증가
이달부터 새로 바뀐 자동차 번호판이 교부되면서 최근 차량등록사업소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굳이 번호판을 바꿀 필요가 없는 기존 지역 번호판이나 전국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 소유자들이 새 번호판으로 바꿔 달려는 요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입된 자동차번호판으로 교체하기위해 평소 2배에 이르는 민원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번호판 변경민원은 신규 및 이전등록 포함 한달 평균 1556건(신규 793건, 이전 380건, 번호변경 393건)으로 1일 평균 82건이 처리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 14일 현재까지만 무려 1564건(신규 510건, 이전 189건, 번호변경 865건)에 이르면서 1일 평균 156건이 처리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약 3~4개월 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새로운 번호판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앞 번호판에 한해 보조장치를 사용 기존 번호판보다 긴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는데 앞.뒤 번호판 교체는 11월 이후 변경된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생산된 차량에 한해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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