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우도지역의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평균 0.9t으로 재활용품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경기초시설로 매립장 1개소와 소각시설 1기를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섬이라는 특성상 쓰레기 관리를 위한 복토, 수집운반 등에 많은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지 및 주거 밀집지역 5개소에 클린 하우스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설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설치로 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의 훼손방지 및 악취저감과 함께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등으로 주변 환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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