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심리적 해방감에 들떠 탈선과 비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음에 따라 선도 및 보호활동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시청 주 변과 탑동광장 등 제주시내 15개소와 서귀포시내 7개소에서 집중적인 선도.보호활동을 편다. 청소년 선도에는 교육청. NGO 관계자들이 나와 자진 귀가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10시부터 17일 새벽 1시까지 노래연습장과 단란 주점 및 유흥주점 등에 대한 단속을 펴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 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