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감귤따기 체험행사는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을 소비자에게 좀 더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2개월 간 진행하는 감귤따기 체험행사에는 1000여명의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인기를 모으면서 감귤의 소비 촉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11일 개장식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30여분 동안 직접 땀 흘리며 딴 감귤을 포장하면서 “직접 딴 감귤을 소중한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하게 돼 흐뭇하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감귤따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 간 준비해 온 생태마을위원들은 체험기간 중에도 근무조를 편성ㆍ운영하는 등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제5회 감귤따기 체험행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예래생태마을 방문자센터 인근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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