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틈새를 노려라'
'일본 시장 틈새를 노려라'
  • 진기철
  • 승인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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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산물 해외시장 위탁조사 실시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양앵두와 블루베리가 새로운 대일 수출 품목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양앵두와 블루베리의 일본시장 진출 여건을 조사 의뢰했다.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동안 양앵두는 30㏊에 46억원, 블루베리는 40㏊에 81억원을 투자하면 2011년에서 2016년까지 양앵두는 545t에 43억원, 블루베리는 435t에 97억원의 농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시장의 생산동향을 보면 양앵두, 블루베리의 재배면적, 생산량 및 출하량은 비교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량은 양앵두가 미국산이 전체 물량의 99.1%를 차지하고 있고, 블루베리는 미국산이 52%로 가장 많고 이스라엘, 이란 순으로 수입량이 많다.

국내 시장에서의 양앵두와 블루베리의 유통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양앵두는 35ha에 98t, 블루베리는 25ha에 5t 가량이 생산되고 있다.

미국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량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양앵두는 3개 농가, 블루베리는 1개 농가가 애월읍 지역에서 재배를 하고 있는데 도내 소득품목의 육성과 감귤 대체 수출품목 육성방안으로 투자가 이뤄진다면 일본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 것.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해외시장 위탁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생산자 단체, 농가 등에 통보, 향후 양앵두와 블루베리 생산 및 해외시장 수출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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