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출신 경무관 급 次長制' 희망
[사설] '제주출신 경무관 급 次長制' 희망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준 독립구가 형태'의 제주위상에 걸맞는 경찰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자치경찰과 함께 국가경찰이 병존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더욱 이들 일선 경찰관들의 목소리는 피부에 와 닿는다.
지금까지 제주경찰 총수는 경무관 급이었다. 그러나 10월31일부로 제주경찰청장 직급이 치안감으로 상향 조정됐고 이들 중.하순경 단행 될 것으로 알려진 첫 제주 치안감 경찰청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도민 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도민적 관심과는 달리 일선 경찰에서는 '경무관 급 차장제 신설'여부에 더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
제주청장의 치안감 승격과 함께 그 밑에 경무관급 지역출신 차장제가 신설되어야 지역 경찰관들에게 사기를 진작시켜주고 치안시스템 운영에도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도민은 물론 이들 일선 경찰의 솔직한 희망사항이다.
우리고 이 같은 도민사회와 도내 일선 경찰의 희망을 읽고 이미 본란을 통해 청장 밑에 경무관급 차장제가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지역출신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다. 제주의 지역적 특수성과 다른 지방과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감안한 가장 효율적 치안 시스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다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상황고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번 경찰 경무관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에서 이 같은 도민적 희망사항이 어떻게 반영될지 두고 볼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