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제주여성의 삶(1)
통계로 본 제주여성의 삶(1)
  • 현유미
  • 승인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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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의 섬. 제주에서의 여성의 지위와 삶은 어떠했을까.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2006 통계로 본 제주여성의 삶?과 관련된 자료를 내놓았다.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제시된 통계자료를 통해 제주여성 삶의 변화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제주도는 삼다에서도 보여주듯 여성의 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그러나 2006년 제주의 성별 구성비에서는 인구 비중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49.9%, 남성이 50.1%로, 여성인구는 27만 316명, 남성인구는 27만 1436명.
남성이 112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에 띈다.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은 여성이 0.3%, 남성이 0.6%로 남성 증가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여성이 59.6%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0명당 남성인구는 56.1명으로 1996년 38.0명에 비해 18.1명이 증가했다.
제주여성의 생활력은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가구주의 비율에서도 증명된다.
2005년 여성가구주 비율은 25.4%로 전라남도 25.7%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이는 1975년 20.2%,2000년 23.4%보다 각각 5.2%, 2.0%증가했다.
2005년 출생 여아는 2662명으로 남아보다 349명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여아의 출생성비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는 반면 최근 3년간 제주도 출생성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순위별 출생성비를 살펴보면 첫째아이는 2003년 이후 최근 3년간 증가추세를 보였고 둘째아이는 2004년 110.6명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출생성비를 기록 후 2005년 다시 106.2명으로 정상성비(103~107)범주로 나타났다.
그러나 셋째아이 이상의 경우 2002년 151.2명을 정점으로 낮아지기는 하였으나 2005년 141.5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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