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부지사가 직접 챙겨야
김한욱 부지사가 직접 챙겨야
  • 임창준
  • 승인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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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미국과 홍콩으로 해외출장하느라 취임후 ‘최장 기간‘ 도청을 비우자 공무원 기강이 엉성.
13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한욱 도지사 직무대리(행정부지자) 주관으로 실·국장 및 사업소장 등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모 간부가 전날 마신 술이 깨지않은 상태에서 술냄새를 풍기며 나왔는가 하면, 김 지사가 평소 강조한 주민과의 대화의 효율적 운영, 대 중앙 막바지 예산절충 문제, 의회 예산심의 앞둔 대책 등 도정관련 중요현안들이 토의됐으나 평소와는 달리 회의 홍보 내용물도 나오지 않았다.
요즘 일부 중견간부들도 회의나 현장 출장을 빙자, 밖으로 나갔다가 귀청하지 않는가 하면, 조기 퇴근해버리는 바람에 민원인은 헛걸음 질치기도. 특히 평소 토·일요일에도 출근해 업무를 챙기던 공무원들의 모습도 요즘엔 전혀 볼 수 없는 형편인데, 김 직무대리가 좀 기강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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