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등 해안 변 공한지에 숲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주변 공한지 및 야영장 등에 해안 경관 조성과 이용객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안변 숲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애월읍 곽지해수욕장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등 2곳에 해풍에 강한 해송과 까마귀쪽나무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이달 중 식재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곽지해수욕장에는 해송 200그루, 까마귀쪽나무 100그루, 무화과 100그루를 함덕해수욕장에는 해송 600그루 등이다.
제주시는 높이 2m미만의 나무를 군식해 현지 적응력을 키운 뒤 5~6년 후 주변 공한지로 확대 이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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