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투자유치설명회가 현지 투자가와 한인회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LA 소재 윌셔 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그동안 제주도와 협상을 진행하던 잠재투자가를 비롯, LA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달라지는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내년 상반기 중 제2차 규제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투자에 대한 수익이 확실히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도 밝히며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특별자치도 이후 제주투자진흥지구 등 달라진 투자여건 및 투자가들에게 제공 가능한 상품을 종합해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10여명의 투자가가 개별 투자 상담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제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대표자, 언론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세일즈기획단’을 구성, 지난 7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미주와 홍콩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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