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총사업비 42억 투입 …도로ㆍ상수도 등 기반시설 마무리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서귀포시는 2004년 7월부터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표선면 성읍리 1632번지 일대에 문화마을조성사업을 착공, 최근 단지내 도로(1552m), 우ㆍ오수관로(3860m), 상수도(1967m) 등 기반시설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공원 2곳과, 어린이놀이터 및 주차장 3곳을 신설하는 택지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지중화사업으로 추진했던 전기ㆍ통신시설 공사로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 필지별 감정평가를 걸쳐 오는 12월 중 택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4만8589㎡ 가운데 도로ㆍ공원ㆍ주차장 등을 제외한 2만6427㎡(60필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읍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마을 인근에는 성읍민속촌, 영주산 등 관광지가 위치한 데다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주변경관 등으로 주택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