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채대책 신청 사실상 '마무리'
농가부채대책 신청 사실상 '마무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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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경감대책에 대한 도내 농가 신청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2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5일부터 시행된 농가부채경감대책에 다른 농가부채경감 신청이 7월말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 소액부채 및 신청 포기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가 사실상 신청을 완료했다.

제주지역의 22일 현재 농가부채경감 신청을 보면 대상자금 6227억원의 95.3%에 해당하는 5934억원이다. 이 실적은 전국 평균 신청율 90.4%에 비해 5% 가량 높은 것.

부문별로는 중장기정책자금 대환이 95.4%, 상호금융저리대체자금이 99.4%로 실 신청자가 대부분 신청완료했으나, 연대보증피해자금 지원 신청은 35.4%로 저조했다.

한편 이번에 농가부채 경감을 신청한 농가는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에 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통보받게 되며, 자금지원은 1개월 이내에 이뤄진다. 이에 따른 제주지역 농업인의 연간 이자 경감액은 연간 312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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