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제주도여성대책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무현 정부는 노동유연성을 무한정 확대하고 농촌을 파탄시킬 뿐 아니라 교육비, 의료비와 각종 공공요금을 인상시키는 한미FTA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재앙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
한미FTA 제주여성대책위는 13일 오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한미FTA 문제점을 알리고 제주지역 여성들의 의지를 담은 여성선언물을 발표할 예정.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한미FTA체결로 인한 각 분야별 폐해 선전물을 전시하고 서명운동 및 선전전을 진행할 방침인데 “여성노동자들의 70%가 비정규직이고 이 중 대부분이 저임금 노동자”라면서 “농촌의 삶은 더욱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성 농민들은 삶의 희망마저 잃고 있다”고 여성농민들의 실상을 토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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