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전투경찰대원들이 전역을 앞 두고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 병영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어 눈길.
최근 전역한 강진호 수경(23)은 "시설을 방문했을 때 반갑게 반겨주는 아이들과 봉사활동을 끝내고 돌아갈 때 손을 꼭 잡아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노인분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며 "고향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전투경찰대원들이 아무런 불평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줘 고마울 뿐"이라며 "해상치안 뿐만 아니라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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