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43회 탐라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박4일동안 40명의 재일동포를 초청하는 고향방문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제주도 고향방문사업을 통해 고향을 찾는 재일동포는 도쿄지역 21명, 오사카지역 15명, 센다이지역 4명 등 60세 이상 40명이다.
호적민원 무료 발급사업과 함께 제주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고향방문사업은 재일동포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라는 평가속에 제주출신 재일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초청되는 재일동포들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조상을 산소를 돌아보는 한편 제43회 탐라문화제 개막행사와 도내 주요 명승지를 관람하게 된다.
한편 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일동포 고향방문사업은 지금까지 모두 246명으로 항공료와 체재비 일체를 제주도가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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