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여전하다
'학교폭력' 여전하다
  • 김광호
  • 승인 2006.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0월 2개월간 11건ㆍ33명 단속

상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공갈ㆍ갈취
성폭력도 2건에 2명 검거 …29명 불구속

학교폭력이 여전하다.
학교 안팎에서 동료 학생 등에게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가하거나 금품
을 빼앗는 갈취 폭력이 그치지 않고 있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9~10월
2개월 간 적발된 학교폭력은 모두 11건에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상해폭력이 5건에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공갈 갈취가
4건에 13명, 성폭력도 2건에 2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 학교폭력 가운데 29명(10건)을 불구속하고, 4명(1건)을 소
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은 학교폭력 자신신고 기간에 신고한 학생들에 대해선 선처하는
등 관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자신신고 기간이 끝난 뒤에는 집중
단속을 벌여 형사 처분하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단속된 학교폭력은 모두 9건에 32명이었다. 2명(1
건)이 구속되고, 30명(8건)은 불구속 조치됐었다. 이 기간에도 상해 폭
력이 5건에 20명, 공갈 갈취가 4건에 12명으로 상해와 금품 갈취가 대
부분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