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나비부인' 제주공연
오페라 '나비부인' 제주공연
  • 현유미
  • 승인 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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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ㆍ31일 컨벤션센터 탐라홀

우리나라에 오페라라는 공연예술의 장르가 소개된 지 약 50년이 지났다.

그 중 우리나라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나비부인’이 2006년 마지막 제주의 밤을 수놓는다.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이 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오페라 공연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인 보리슬라프 이바노프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현지 공연 때 사용한 무대세트를 모두 사용,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며 현대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조명으로 볼거리를 가미했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전 3막으로 구성됐다.

몰락으로 게이샤간 된 아름답고 젊은 쵸쵸상과 미 해군 중위인 핑커톤의 사랑, 버림받은 여인의 슬픔, 자식에 대한 진한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동양 여인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애절하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푸치니 음악의 특징이 동양의 이국적인 소재와 아름답게 조화돼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VIP석 15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문의)727-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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