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조류 투석사업 효과 좋아
패조류 투석사업 효과 좋아
  • 진기철
  • 승인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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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장ㆍ잠수회장 93% '만족'

제주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한 패조류투석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해 13ha(2억원)에 지원한 투석사업의 효과를 최근 관내 어촌계장과 잠수회장 등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명(93%)이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투석어장에서의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생산효과에는 88%가 아주좋거나 약간좋다고 답했으며 해조류 생산효과도 86%가 아주좋거나 약간좋다고 응답했다.

투석후 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는 1년 후(42.4%)가 가장 많았고 2년 후(35.4%), 3년 이상(16.1%), 6개월 후(6.1%)순이었다.

하지만 투석어장에 대한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투석어장관리카드를 작성하지 않거나 생산량을 기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타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석재는 석산에서 직접 채석한 300kg이상의 돌이 가장 좋고 수심은 5~7m 해역의 암반과 암반사이의 모래해역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어업소득기반시설사업 확충을 위해 내년도에는 37ha(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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