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대학 2006시민공개강좌 ‘변화와 혁신과정’ 수료식이 수료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서귀포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시민공개강좌는 4~10월까지 평생학습, 법률, 전통문화, 건강, 시민의식, 경제 등 8개 분야에 대해 8회 운영됐다. 모두 2000여명이 수강했고 이 중 4회 이상 참석한 123명이 이날 탐라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 8회 전 과정을 이수한 26명의 수강자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수료자중 최고령자에게 주는 만학상은 한창주 옹(82세, 서귀포시 서귀동)에게 돌아갔다.
한편 서귀포시민대학 공개강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공개강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시민공개강좌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운영 및 강의내용 등에서 나아지고 있으며, 강의 내용도 유익하다는 반응이 88%로 조사됐다.
서귀포평생학습센터는 내년 시민공개강좌 운영계획 수립 시 강의주제, 강사선정 및 운영 등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