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포와 경상남도 통영간 뱃길이 3년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7일 서귀포시 소재 (주)아름다운 섬나라(대표 최형동)가 신청한 성산∼통영간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주)아름다운 섬나라는 내년 5월 이 항로에 시속 21노트(운항시간 6시간), 320명 승선정원의 카페리 여객선(2010t)을 취항시킬 예정이다.
한편 성산∼통영항로에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대아고속(주)의 만다린호가 운항하다 폐쇄된 뒤 정기여객선 운항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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