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제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 현유미
  • 승인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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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립합창단 제6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의 해를 마무리하며 그의 명곡 ‘하늘의 영광이시여’로 막을 연다.

소프라노 강명혜, 알토 김지영, 테너 강형권, 베이스 강경훈이 서로 독립적이고도 연합적인 형태로 어울어져 모차르트 음악 특유의 간결함과 명랑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도 관객을 찾아간다.

글로리아는 ‘칸타타 미사’의 형식을 띤 음악으로 레치타티브, 아리아, 중창 등을 합창과 혼합시켜 이야기를 전개하듯 구성됐으며 소프라노 김은영, 최윤덕, 강명혜, 알토 고민정, 김지영이 환상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오르간 반주를 위한 세편의 모테트 -아베마리아, 저녁의 찬양, 스스로를 슬프게 만들지 말라’,‘현대합창- 전깃줄 위의 까마귀 두 마리, 기쁨의 노래’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인재 상임지휘자와 김나미 상임반주자가 변함없이 관객들을 찾아가고 객원 오르가니스트 윤은경씨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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