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설촌 유래를 간직한 마을 내 보호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제주시는 다음달까지 고사될 우려가 있는 보호수에 대한 외과수술로 조기 치료와 병해충 방제는 물론 보호수 주변 시멘트 시설물을 철거키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내 보호수는 현재 126그루로 이 가운데 팽나무가 80그루로 가장 많고 해송 34그루, 구실잣밤.후박.먼.푸조나무가 각각 2그루, 느티.은행.주엽.녹나무가 각각 1그루가 지정돼 있다.
수령별로는 100년이상 50그루, 200년 이상 39그루, 300년 이상 37그루 등으로 이 가운데 최고령 목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 소재한 900년된 팽나무다.
유형별로는 풍치목이 70그루, 정자목 37그루, 당산목 14그루, 기형목 5그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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