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놀이터가운데 절반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의 전국 어린이 놀이터 안전점검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놀이터 197곳 가운데 97곳(49.2%)이 시설보수와 철거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 50.7%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것이다.
조치 사항별로는 안전지도 필요 53곳, 시설보수.교체 38곳 등이다.
또 5곳은 철거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유지·관리 통합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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