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상범죄신고 지난해보다 늘어
제주해경, 해상범죄신고 지난해보다 늘어
  • 진기철
  • 승인 2006.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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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신고된 해상범죄는 2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건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보상금도 148만원으로 지난해 70만원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수산자원보호령 위반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오염 4건, 수산물품질관리법 3건, 선원법 3건 등이다.

해경은 제주특성상 해상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준법정신 인식확산과 함께 범죄 신고인 보상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범죄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해경은 해상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범죄행위 신고시 최고 1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범죄신고 보상금 제도를 홍보하는 한편 민간 합동 범죄척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이날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들의 활동실적을 심사, 고태무(54.서귀포시 성산읍)를 최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이인철씨(50.제주시 애월읍)를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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