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갯녹음 어장복원사업' 전환추진
북군, '갯녹음 어장복원사업' 전환추진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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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원의 조성과 환경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갯녹음어장복원사업'이 새로운 방법으로 전환 추진된다.

2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석재투석후 해조류를 이식하는 기존의 어장복원방식이 해조류가 성장하기도 전에 조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문제점을 보임에 따라 복합·수풀형 해중림어초를 조성하는 좀더 입체적인 방식의 어장복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군은 패조류투석 예산 7500만원과 자체군비 2억원을 확보해 패조류투석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본격적으로 해중림어초를 조성, 갯녹음 현상 제거와 어장의 생산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특히 투석사업은 지역어촌계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소라 전복 천초 등 지역특산자원인 패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연안어장의 자원조성기반시설을 확충, 어촌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어업소득기반시설사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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