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감자 산지거래 '활발'
가을감자 산지거래 '활발'
  • 김용덕
  • 승인 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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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떼기 30~40% …평당 6000~7000원선

가을감자의 산지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가을감자 주 생산지역인 대정 지역 밭떼기거래가 예년보다 활발한데다 거래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밭떼기 거래가 지금 시점에서는 많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미 전체 재배면적의 30~40%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제주산 가을감자 재배면적의 경우 3096ha로 작년 2315ha보다 881ha 줄어든 가운데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다 가격도 평당 6000~7000원선에 거래, 예년 이맘때보다 1000원 높게 형성됐다.

농협제주본부 전용직 유통팀 차장대우는 “지난해 가을감자의 가격 폭락으로 제주지역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고랭지 감자 생산량도 예년보다 감소했다”면서 “태풍 등의 요인으로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적은 상황에서 가을감자보다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 수집상들이 밭떼기 거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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