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기 집단의 이익에 맞지 않는다며 관청과 도심지에서 확성기를 들이대어 시끄럽게 시위를 벌이며 자기들의 주장을 강공으로 밀어붙일 경우 여기에 제주시가 굴복하게 되면 시의 다른 모든 행정도 집단시위 앞에 무너지게 된다”며 이번 CCTV 폐쇄 조치 여부는 제주 행정시 출범 이후 집단민원과 벌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
김 시장은 “김태환 도지사가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만 단속하는 것이 어떠냐”며 강도를 낮춘 '융통성' 있는 주문을 해왔다고 소개하면서 다소 불쾌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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