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만1469건 …지난해보다 42% 줄어
경찰의 교통위반 단속 건수가 크게 줄었다. 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일현재 교통단속 건수는 모두 9만14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8455건에 비해 무려 42,3%인 6만6986건이 감소했다.
경찰은 교통경찰관의 직접 단속과 자동 단속 카메라 및 신호기에 의한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 단속기에 의한 단속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단속 건수도 줄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이달 한 달 지구대와 파출소를 중심으로 권역별.지역별 집중적인 교통단속을 펴고 있다. 최근 교통사고가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외곽지의 신호위반 행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에는 신호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및 과속 행위를, 야간에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올해 유형별 교통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운전은 1550건(27.5%)이 줄어든 4092건, 신호위반은 1018건(5.8%)이 감소한 1만6641건, 과속은 6만1487건(52.1%) 준 5만6556건, 그리고 안전띠 미착용은 1534건(18.1%) 감소한 693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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