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건강관리 당부
그동안 지속됐던 가을더위가 입동(立冬)을 하루 앞 둔 6일부터 물러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부터 제주지방은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은 13~18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다가 입동인 7일에는 10~17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최근 14~25도의 기온분포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최저기온은 4도가량이 최고는 8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그동안 지속됐던 가을더위가 물러나고 평년기온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간지역인 한라산 성판악은 6일 4~10도가량의 기온을 보이다가 7일에는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5일과 6일 오후 한때 지역에 따라 비가 온 뒤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기 등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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