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10분께 서귀포 외항에 임시 머물러 있던 부산선적 예인선 제2세광호(164t)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배전반 등 기관실 일부를 태우고 해경 경비정 등에 의해 진화됐다.
이 화재로 기관장 유모씨(65)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기관실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불꽃이 페인트 통에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유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