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연인원 1만9800여명이 화재사고 등 각종 사고 수습 지원에 참여했다. 또 사회복지 시설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에도 앞장섰다.
그런가 하면 불조심 캠페인과 재난예방 활동 및 자연정화 활동에도 많은 의용소방 대원들이 참여했다.
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와 전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영균.오정원)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1200여명(188회)이 참여했고, 1900여명(358회)이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했다.
특히 1500여명(92회)이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 45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2211명의 의용소방 대원이 영세가구 2332 가정에 주택화재 보험을 들어주기도 했다.
도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이들 의용소방대원들의 각종 지원과 봉사활동에 따른 도민들의 경제적 수혜는 8억여원에 달한다"며 "이들의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는 계속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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