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지사의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돕기 위해 도청 간부는 물론 주사급까지 의회로 가버리는 바람에 매일 도정 브리핑이 열리는 도청 기자실은 대주민 홍보를 하려는 공무원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을 정도.
그나마 3일 오전 지식산업국의 김성권과장 등 일부 2∼3명의 공무원만 나와 관련된 국(局)의 업무를 브리핑하는 정도였고, 나머지는 간단한 브리핑 자료만 내보냈는데, 난방비 절감대책, 추사유물특별전 등 주말을 앞둬 대 주민홍보사항이 많아 철저한 홍보와 브리핑은 절실해기도.
이에 도청 주변에선 “도지사 앞에서 기웃거리며 눈도장 찍으려는 공무원들의 행태로 도정질의가 펼쳐지는 날엔 으례 도정 홍보 시스템에 에러가 생긴다”며 ‘연중무휴의 대주민 홍보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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