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의 대주민 홍보' 주문
'연중무휴의 대주민 홍보' 주문
  • 임창준
  • 승인 20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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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김태환 지사를 출석시켜 도정질의를 편 2∼3일 제주도청엔 적어도 대 주민 홍보기능은 사실상 마비 상태를 불면(不免).
이는 김지사의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돕기 위해 도청 간부는 물론 주사급까지 의회로 가버리는 바람에 매일 도정 브리핑이 열리는 도청 기자실은 대주민 홍보를 하려는 공무원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을 정도.
그나마 3일 오전 지식산업국의 김성권과장 등 일부 2∼3명의 공무원만 나와 관련된 국(局)의 업무를 브리핑하는 정도였고, 나머지는 간단한 브리핑 자료만 내보냈는데, 난방비 절감대책, 추사유물특별전 등 주말을 앞둬 대 주민홍보사항이 많아 철저한 홍보와 브리핑은 절실해기도.
이에 도청 주변에선 “도지사 앞에서 기웃거리며 눈도장 찍으려는 공무원들의 행태로 도정질의가 펼쳐지는 날엔 으례 도정 홍보 시스템에 에러가 생긴다”며 ‘연중무휴의 대주민 홍보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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