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65명 늘어 …희망자 12월6일까지 신청
제주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올해보다 165명이 늘어나 96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200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전형계획’을 확정하고,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 대비 1%인 초등학생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960명을 선발한다.
4개 영재교육원과 23개 학교 영재학급에서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정보, 발명 과목에 대한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6일까지 재학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이들은 12월 15일에 실시되는 논리적 추론 능력검사를 거쳐, 학교성적, 논리적 추론검사 점수 및 합산점수로 정원의 3배수를 1차 전형 합격자로 선발된다.
1차 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 11일에 실시되는 과목별 문제해결력 평가를 받고, 그에 따른 평가자료를 영재교육기관별로 설치된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9일에 발표한다.
특히 도 교육청은 2007학년도 영재교육기관을 지역적인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원교 2학급, 세화교 1학급 등 읍지역에 영재학급 3학급을 신설했다.
한편 올해 영재교육 선발시험에는 795명 모집에 모두 2,051명이 지원, 3.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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