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만9911가구 대상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관내 개별주택 2만9911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특성 등에 따른 가격조사를 실시, 내년 4월말 가격을 결정, 공시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인 용도지역, 구조, 지붕, 용도 등 주택 및 토지 특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
대상주택은 단독 2만9679, 다가구 232 등 총 2만9911가구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때 조사원들이 건축물대장, 재산세과세대장 등의 기본자료가 입력된 PDA(개인 휴대용 정보 단말기)를 활용, 주택소유자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개별주택가격 조사가 마무리되면 2월 한달동안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의 주택가격 검증을 거친 후 3월에는 주민열람과 이의신청을 접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6월 29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개별주택가격을 바탕으로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도시계획세)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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