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는 언제나 소피의 세계를 찾고 있다'
"철학? 결코 어렵지 않아요, 우리도 느끼고 깨닫고, 즐기고 있어요."
지난 10월에 심사가 끝난 제9회 철학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오는 8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본관 총장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철학독후감대회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제주도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8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최우수상은 한라중학교 3학년 김규원학생의 ‘소피는 언제나 소피의 세계를 찾고 있다-소피의 세계를 읽고’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제주사대부설고등학교 2학년 양수영학생의 ‘느림보는 굼뜨지 않다-슬로라이프를 읽고’가 수상한다.
이번 대회는 총 13개교 91명의 학생이 참여해 숨겨놨던 철학의 견해와 글솜씨를 뽐냈다.
△최우수상 (1명)
소피는 언제나 소피의 세계를 찾고 있다 -김규원(한라중 3년)
△우수상(1명)
느림보는 굼뜨지 않다 -양수영(사대부고 2년)
△장려상(7명)
인간이라는 고통-기하영(중앙여고 2년)
쓰지 신이치의 잠언-김미진(사대부고 2년)
혁명, 그리고 사회의 타락- 부형석(사대부고 2년)
작은 공에 담긴 난쟁이들의 운명-양영훈(제일고 2년)
푸른광장 -임은지(서귀여고 2년)
내가 있는 곳은 그곳이 어디든지 동물농장이 아니길 -김하영(한라중 3년)
성공을 부르는 열쇠, 화합 -류공미(한라중 3년)
△지도교사상
강인자(사대부고 교사)
양정식(중앙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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