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화의 섬 전국 역전 경주대회 참가팀ㆍ선수 확정…24개팀ㆍ480명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 경주대회에 참가할 팀과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열리는 전국역전 경주대회에는 도내 15개팀과 도외 9개팀 등 총 24개 팀 4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제1회 평화의 섬 전국 역전 경주대회는 11일 오전 8시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부 일주도로 10개 구간, 서부 일주도로 10개 구간 등 총 20개 구간을 달려 다음날인 12일 오후 5시께 탑동광장 도착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도육상연합회 김동완 회장은 이 대회와 관련해 “전년도 역전 경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선수의 안전과 제주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섬 일주 전국역전대회는 서부와 동부 일주도로를 각 10개 구간으로 나눠 이틀동안 제주도를 일주하는 것으로, 각 시·도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남여 혼성팀을 구성해 남자는 30대초반∼50대 후반까지 6명, 여자 30대초반∼40대 후반까지 4명 등 10명이 한 팀을 이뤄 한 구간에 약 8∼12㎞ 정도의 코스를 뛰어 최단시간에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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