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하려한 발언 아니다" 사과
"비하하려한 발언 아니다" 사과
  • 김광호
  • 승인 2006.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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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이용훈 대법원장이 1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지방법원 순시때의 검찰.변호사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검찰과 변호사를 비하하려고 한 벌언은 아니다"고 간접 사과하자, 법조계 일각에서는 "진짜 국감이 세긴 센 모양"이라고 한 마디씩.
이 대법원장은 국감 자리에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재판을 할 것을
강조하다 나온 우발적인 표현"이라며 "그런 지적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명.
그러나 직접 '사과한다'는 발언은 아니어서 여전히 법조계 일각에선
"명쾌하지는 않다"는 반응인데, 어떻든 표현 방법 등 지나친 언급에 문
제가 있었지만 그의 발언으로 공판중심주의 재판의 전면 실시가 앞당
겨지는 계기가 된 것 만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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