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품종개량 위한 주아재배 활발
마늘 품종개량 위한 주아재배 활발
  • 진기철
  • 승인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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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농가들의 마늘 품종개량을 위한 주아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는 마늘산업의 경쟁력제고와 우량 종구생산을 위해 마늘주아를 자가 채종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비를 지원하고 있다.

마늘은 제주지역 3대 소득 작목으로 제주지역은 바다와 접해있어 연중 해풍의 영향을 받아 식물체 내의 양분 이동과 고유의 색, 맛, 향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공급되는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어 제주지역 마늘품질이 좋고 생산성이 높아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해 1337농가에 7억3400만원을 투입, 92ha를 주아재배 했는가 하면, 올 해는 1520여농가 69ha를 주아재배하기 위해 5억5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시는 농가가 자가채종 주아를 수확, 그늘 말림해 매해 반복해 주아재배를 함으로서 바이러스 감염밀도가 낮은 우량 종구 생산으로 수량 증대는 물론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흑색썩음병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의 번거로움과 친환경농법에 의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석회분말 처리 등을 강구, 제주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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