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씨돼지 50마리 도입
캐나다 씨돼지 50마리 도입
  • 김용덕
  • 승인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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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다육, 강건성을 갖춘 캐나다산 씨돼지 50마리가 도입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다산, 다육, 강건성을 갖춘 씨돼지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50마리(암 15, 수 35)를 현지에서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선발, 검수해 오는 4일 제주에 도착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캐나다산 씨돼지는 ‘캐나다산 우제류동물 및 그 생산물 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고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돼지다.

제주도는 지난 2개월간 질병유무를 포함한 현지 검역을 완료했으며 캐나다에서 항공기를 이용, 제주에 도착한 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 용강계류장에서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국내 검역을 마치고 오는 20일 축산진흥원에 입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외국산 씨돼지 710마리(덴마크산 310, 캐나다산 400)을 도입, 6281마리의 제주형 우수종돈과 돼지액상정액 23만2380본을 농가에 분양 공급해 양돈농가에 매년 487억원의 직간접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도는 앞으로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외국산 씨돼지를 도입, 기존 종돈의 10% 수준을 혈액 갱신함으로써 계획교배에 의한 근친피해를 억제하고 사전에 차단, 제주지역 실정에 알맞은 제주형씨돼지를 생산 공급하는 한편 도내 양돈농가에 번식씨돼지 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을 널리 보급, 제주양돈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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