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6ㆍ남조로ㆍ평화로 시외버스 비용 추가부담 때문 제외 반쪽 운영
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긴 서귀포시 시외버스터미널이 1일 개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일주도로를 운행하는 동·서회선은 제주시↔서귀포시 신기가지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과 도착으로 노선이 변경 운행된다.
단 일부 서회선에 한해 읍면지역에서 이 노선을 이용해 서귀포시 구시가지까지 이동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일까지 한시적으로 현재의 서귀포 중앙로터리 구 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되고 8일부터 신시가지 터미널이 기종점이 된다.
그러나 5.16과 남조로, 평화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기존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이동하는 비용이 추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기존 구시가지 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하기로 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반쪽 터미널'운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한편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승․하차장 7개소 등 750여평의 주차장과 대합실, 편의점, 분식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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