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소기업과 지역사회 및 기관 상호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재)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인호)-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재)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고부언) 등 4개 기관이 1일 제주대에서 협약조인식을 갖고 제주-서울 산․학․연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출범시킨다.
이날 제주-서울네트워크는 제주대 협약조인식 기념 제주대 경상대에서 중소기업연구원 김인호 원장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한국경제’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이날 협약 체결로 제주대 및 제주발전연구원은 중소기업 전문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 대변기관이자 경제4단체의 하나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간하는 각종 정책연구소를 직접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대 학생들의 중소기업연구원 인턴교육도 가능, 제주중소기업 연구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4개 기관은 (가칭)연구협력네트워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실무적인 연구사업의 제반운영을 감당하고 내년도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공동행사계획을 수립, 진행하게 된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연구과제는 ‘제주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 비교 연구, 제주형 중소기업의 개발모델 연구, 제주 중소유통업 활성화 연구’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중소기업정책의 평가와 제주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도 심도있게 논의된다.
현재 제주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통계가 부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미흡, 실질적인 연구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는 중앙정부 및 전국 차원에서의 전문적인 중소기업 정책연구, 실증적인 조사통계와 청정자원 및 섬 문화 등 제주의 특장을 접목시켜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제주대학교서 조인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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