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안절경과 파도, 빛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용두암 해안도로의 경관조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완공사를 실시키고 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 연말까지 총 3억원을 투입, 별빛바다로 구성된 어영카페촌 앞 250m 구간에 10m 이상의 기둥 8개를 설치해 보다 먼 곳의 파도와 바위를 조명이 비춰줄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조명시설이 없는 지점에 대해서는 투광기 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끄네포구에서 용두암에 이르는 해안에는 당초 제트분수를 연출할 계획이었으나 시설여건이 맞지 않아 투광기 29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제주시는 조명시설 확충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쉼터 및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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